정동진을 지나고 헌화로를 지나오면 만나는, 작고 외진 금진 해수욕장. 피서객 없는 5월, 주연은 도시를 떠나 이곳으로 오게 된다. 죽은 엄마 하영의 파라솔 대여소를 이어받기 위해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