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마주친 죽은 새 한마리를 쉽게 지나치지 않는다. 이것은 영화 속 내용이자 이 영화의 태도이기도 하다. 다소 덜컹거리는 영화의 형식과 성숙한 태도 사이의 긴장은 오히려 삶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