랑손과 그 부하무사들에게 2년 전 겁탈당하고 참살했던 춘삼의 어머니와 아내의 넋이 영산골에 나타나 무사 넷을 죽인다. 이에 놀란 부사는 춘삼에게 랑손을 도와 귀신을 잡도록 부탁하는...